■ 진행 : 정지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집중호우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충청 이남 지역에는또 한 번 많은 비가 예고돼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전문가와 함께 지난 사고 원인을 진단하고호우 대비 요령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자, 실종자 벌써 50명에 달할 만큼 상당히 피해가 큽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를 퍼붓는 마치 스콜 같은 극한 호우 때문에 이번 피해가 확산됐다, 이런 평가도 있어요.
[이용재]
그렇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1년의 강우량이 약 1200mm 내외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번 3~4일간의 장마기간에 1년에 내려야 될 비의 양의 약 40~50% 정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그런 것이 일단 기본적인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듯이 기후변화가 앞으로 더 한반도에 집중되면 이런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 같은데 여기에 맞춰서 우리가 앞으로 재난대응체계도 개편을 해야 될 것 같은 의견이 있거든요. 이 부분은 교수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용재]
그렇습니다. 일단 여러 기상학자라든지 관련 기관에서 경고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기상이변이나 이런 것으로 인해서 이번 경우와 같이 예측된 이상의 폭우가 온다거나 우박이 온다거나 이럴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현재까지 대응 단계 수준보다 좀 더 상승시킬 필요가 반드시 있는 거고요. 예컨대 과거에 우리가 대책을 세울 때 30년 주기, 50년 정도의 폭우 이런 것을 기준으로 했다라면 지금 앞으로는 그거 가지고도 부족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죠.
기후변화가 이렇게 계속 나타나게 되면 상시적인 통합재난대응기구가 필요하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용재]
그렇습니다. 재난이 터졌을 때 어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 이런 것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고 우왕좌왕하고 보고체계에 따른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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